Frontends HTML5

웹표준을 지키려면 <table> 태그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오해

웹표준 준수와 의미론적 마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면서 퍼진 몇 가지 왜곡된 사실이 있습니다.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<table> 태그의 사용을 금기로 삼는 것입니다. 언젠가부터 퍼지기 시작한 이러한 오해는 끝내 <table> 태그를 사용한 모든 마크업에 전근대적이라는 오명을 씌우게 되었습니다.

그럼에도 이 주제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명확히 규명한 글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. 이에 금번 글에서는 <table> 태그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있음을 기술문서를 통해 규명하고, 이를 통해 <table> 태그에 덧씌워진 오명을 불식시키고자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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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론적 마크업(Semantic Markup)

의미론적 마크업은 무엇일까

초창기의 HTML은 단순히 웹 상에서 문서 안에 들어있는 정보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란 성격이 강했습니다.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“정보”와 “보여주다”입니다. 그 당시에 HTML을 작성하는 일에는 어떤 정보를 담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은 물론, 그 정보를 사용자들에게 어떻게 예쁘게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. <font> 태그를 이용해 글자를 꾸미고, <table> 태그를 이용하여 레이아웃을 만들어내는 기술들은 정보를 예쁘게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방법들입니다. 때로는 좀더 예쁘게 보여주기 위해서 태그와 태그 가운데 정보들을 산산히 조각내어 넣기도 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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